대망의 3위는 허먼밀러님이 수상 하였습니다. 👏
개발자라면 이 의자를 알고 계실것이라 믿고 다른 얘긴하지 않겠습니다. 허리가 아프신가요? 등이 아프신가요? 목이 아프신가요? 사세요. 그냥 사십쇼. 좋은 말할때 사십쇼. 전 특별히 디스크가 있거나 뭐 그런건 아니었지만 항상 허리와 등이 애매하게 아파 자기전 고양이 자세를 하고 자는게 습관이었는데, 허먼밀러를 사고 나서 허리가 아픈적은 손에 꼽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아플때가 있긴합니다.
if (허먼밀러 구매 후 허리가 아팠다?)
‘일주일 한번 회사 출근하는날’ or ‘카페에서 오래 일했을때’
아무튼 의자를 구매후 허리가 아파 코딩에 지장을 주던 요인이 없어졌습니다.
2위는 음식물 처리기가 수상하였습니다. 👏👏
친구만나러 가야되는데 나가는길에 엄마가 음쓰 김치국물 뚝뚝 떨어지는 비닐 봉투 좀 버려달라는 심부름 한번씩 해보셨죠? 집 앞 음쓰통 열면 보이는 그 x같은 안구, 후각 테러들 당해보셨죠? 버리다가 국물이 튀기라도 한다면? 으..
이 카테고리의 제품은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상승시켜주지 않습니다.
삶에서 가장 x같은 경험을 제거해줍니다.
이 제품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를 나열해보겠습니다.
음쓰처를 집에 둔다고? 음식물 쓰레기 냄세 역겨워서 어떻게 살아? 미쳤어?
이 제품은 미생물 방식으로 미생물들이 음식물을 섭취하여 소화하고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그냥 음식물들을 미생물이 먹고 그냥 흙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. 그냥 흙입니다. 냄세도 흙이고 음쓰 냄세는 커냥 한약 냄세로 건강이 더 좋아지는 냄세입니다. 전 가끔 음쓰통열어서 건강해지는 공기를 마시곤한답니다.
미생물이라고? 뭐야 뭐 안에서 벌레가 기어다니는거야? 으 징그러
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냥 흙입니다. 현미경으로 볼거 아니면..
이 제품을 사고 부터 x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기 시작하면서 화도 많이 줄었고 주변인들에게 사람이 많이 평온해진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.
1위는 PlayStation5가 수상하였습니다. 👏👏👏
대망의 1위는 놀랍게도 플스5입니다. 개발자는 특히 취미를 가져야합니다.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스트레스 풀곳도 없이 개발만 열심히하면 당장은 효율이 좋겠지만, 1, 2년만 개발할거 아니지 않습니까? 지속가능해야합니다. 그러기 위해선 취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. 전 그 중가장 저렴하고 건전하고 아무튼 재밌는 게임이라는 취미를 추천합니다.
플스5를 사고 작년에 클리어했던 게임만 나열해도 발더스3,데몬즈소울,다크소울1,3,세키로,블러드본,엘든링,p의거짓,디아4,폴른오더,제다이서바이버,철권8,라그나로크,바하4,스파2,호그와트,데스스트렌딩,고오쓰가 있겠습니다. 모두 엔딩을 봤거나, 회차 및 하나에 200시간이상한 게임도 있습니다.
맘 같아선 하나하나 리뷰를 하고 싶지만.. 게임 리뷰시간이 아니기 설명드리긴 힘들지만 각각의 게임들이 저에게 준 영향력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.
영화와도 같은 연출, 사랑과 우정그리고 배신으로 물들어져있는 스토리들은 저에게 큰 감명과 인사이트를 주었고, 정말 좋았거나 나빴던 UI/UX 들은 프론트엔드 개발에 큰 기여를 했주었습니다. 참고로 위에 나열한 게임들은 진짜 꼭 제발 한국인이라면 제발 부탁입니다. 꼭 해보십시오.
요즘엔 x 같은 경험은 줄이고 건강도, 개발도, 게임도 하고 싶은 만큼 즐겁게 다하면서 삶의 질이 끝 없이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. 감사합니다.
혹시 제 글에 반박하시는 분이 계실수 있는데 반박시 님 말이 다 맞습니다. 그럼 마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